울산서 지방분권 토론회 개최…헌법개정 방안 모색

입력 2017-11-09 09:01  

울산서 지방분권 토론회 개최…헌법개정 방안 모색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으로 9일 시청에서 2017년 제2차 지방분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육동일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의 방향과 과제'를 내용으로 발제했다.

박인수 영남대 교수, 최승범 한경대 교수, 김수연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 정준금 울산대 교수, 이상현 울산발전연구원 전략기획실장이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헌법개정 방안'을 주제로 각각 토론문을 발표한 뒤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정부가 자치분권을 주요 국정과제로 명시하고, 국회가 헌법 개정을 적극 지원하는 시점이어서 토론회의 의미가 컸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공무원, 공공기관,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분권에 대한 열망과 여건이 성숙했던 적은 지금껏 없었다"며 "왜 지방이 분권을 요구하는지, 지방이 요구하는 분권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함께 논의하고 논의된 의견이 수용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9월에는 '울산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가 출범했다.

lee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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