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성심병원 사태 집중 조사…김진태 입장 밝혀야"

입력 2017-11-13 15:43  

정의당 "성심병원 사태 집중 조사…김진태 입장 밝혀야"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은 13일 "고용노동부는 '한림대 성심병원 사태'에 대해 집중하여 조사하고, 선관위는 간호사들로부터 강요된 후원금을 받은 김진태 의원에 대해 연계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유혹적인 표정과 제스처가 담긴 춤을 추도록 강요하는 폭력적 행위 아래 간호사들은 직업에 대한 회의심과 함께 극도의 수치심을 견뎌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임산부에게 야간 근무 동의서에 서명할 것을 압박하는 갑질을 행한 것으로도 모자라 춘천 성심병원에서는 수간호사를 시켜 지역 정치인 후원금까지 조직적으로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고용노동부에서는 성심병원에서 일어난 전반적인 문제들을 집중하여 조사하고, 관련자들은 온당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 역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진태 의원은 후원금 강요 논란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히고, 선관위는 후원금 강요와 김 의원과의 연계 여부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conany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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