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北핵·미사일로 한국여행 위험정보 발령 생각없다"

입력 2017-12-04 17:43  

日관방 "北핵·미사일로 한국여행 위험정보 발령 생각없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4일 "우리 국민의 한국 방문이나 퇴거에 관한 위험정보를 내리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공화당 중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 의원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관련해 의회에서 대북선제공격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주한미군 가족을 밖으로 옮길 시점이라고 말한데 대한 입장을 묻는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이 전례없이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며 북한을 둘러싼 안보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지만, 현재 한국에서 곧바로 일본인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수 있도록 만전의 태세를 갖추는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러 상황을 상정해 필요한 준비와 검토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반도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의 협력을 얻는 것"이라며 "또 한국 정부와도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평소에도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choina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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