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화장품 4종 첫 출시…문구 넘어 생활용품으로

입력 2018-01-20 07:00  

모닝글로리, 화장품 4종 첫 출시…문구 넘어 생활용품으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화장품 제품을 처음 출시하는 등 문구를 넘어 생활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닝글로리는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손잡고 핸드크림, 립밤, 립틴트, 네일스티커 등 화장품 4종을 최근 출시했다.
핸드크림은 밀크향, 베리 믹스향, 립밤은 딸기향과 복숭아향을 각각 내놓았다. 립 틴트는 핑크와 빨간색 두 가지 색을 선보인다.
바르는 네일스티커는 냄새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수성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모닝글로리 인기 캐릭터 뭉스 디자인을 넣어 화장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생산전문업체인 코스맥스가 제조했다.
이들 제품 가격은 4천∼6천원으로 모닝글로리 전국 직영점과 가맹점, 공식 온라인쇼핑몰 엠지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정통 문구 기업으로 알려진 모닝글로리가 이처럼 화장품 시장에도 발을 내디딘 것은 학생들이 문구점에서 화장품을 찾기 때문이다.
모닝글로리는 이미 화장품 이전에도 우산, 양말, 가습기, 마우스패드, 방석 등 각종 생활용품을 OEM 방식으로 제작·판매해오고 있다.
이런 생활용품이 모닝글로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5%를 넘었다.
남동완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모닝글로리는 정통 문구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문구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해왔다"며 "화장품 출시를 계기로 품목 다각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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