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화학주, 호황 장기화"

입력 2018-01-22 08:27  

미래에셋대우 "화학주, 호황 장기화"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2일 국내 화학업체들이 2020년까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박연주·김민경 연구원은 "폴리에틸렌(PE)이 2014년 말 유가 급락으로 투자가 위축됐고 비 PE 체인은 공급 과잉이 심해 최근까지 투자하기 어려운 국면"이라며 "올해도 일시적으로 공급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그 영향이 줄어들어 좋은 시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부타디엔 등 비 PE 제품군은 잉여 설비가 소화되고 사이클이 회복되고 있다"며 "에틸렌글리콜(MEG)은 중국의 폐 폴리에스터 수입 금지로 추가로 수요가 늘어나 올해 좋은 시황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부타디엔도 일시적인 재고 부담을 벗어나면 사이클 회복으로 탄력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며 화학업종 최선호주로 롯데케미칼[011170]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금호석유화학은 빠른 시황 개선과 유가 상승을 고려해 올해부터 2020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 정유 업체들의 높은 실적 창출력과 배당 매력이 유효하다"며 "정유업체 중에선 S-Oil[010950]이 유가 상승으로 연료유 마진이 둔화해 올해 3분기 가동 예정인 고도화 설비의 효과가 다른 정유 업체 대비 두드러질 수 있고 배당 수익률도 가장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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