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이 미얀마에 우리나라의 앞선 수산 기술을 전수한다.
수산과학원은 이달 8일부터 미얀마 내수면양식연구센터에서 미얀마 정부의 수산 분야 핵심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양식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이에 앞서 2014년 12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해외공적원조사업(ODA)의 하나로 미얀마 내수면양식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등 수산양식산업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산과학원은 조재윤 부경대 교수와 전임기 박사(전 국립수산과학원 양식부장) 등 국내 최고의 양식 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해 교육하고 있다.
4주간의 기본교육이 끝나면 올해 말까지 미얀마 인력과 함께 내수면연구센터를 공동 운영하면서 잉어의 일종인 로후, 틸라피아 같은 물고기를 직접 양식하는 등 맞춤형 현장 기술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