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가쿠게이대서 '한일 다문화공생' 학술토론회

입력 2018-01-27 09:30  

日 도쿄가쿠게이대서 '한일 다문화공생' 학술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도쿄가쿠게이대의 코리아연구소(소장 이수경)는 오는 2월 5일 다문화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 개선과 공생을 논의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일 다문화사회와 마이너리티'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권오정 일본 류코쿠대 명예교수, 임영언·국민호 전남대 교수, 이자오 도미오 야마구치현립대 교수, 하시무라 오사무 도쿄가쿠게이대 교수 등 양국에서 다문화공생 분야 학자 14명이 참석한다.
일본 최초 재일여성동인지 '봉선화'의 발행인으로 다문화공생 운동에 앞장서온 오문자 씨와 전정선 재일조선족 도쿄샘물학교 교장이 각각 '재일코리안 사회에서 다문화 교류'와 '조선족 자녀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한일 다문화 현상 비교' '고령화 사회의 한일 복지제도 비교' '한일 다문화 교육 현황' '다문화공생사회와 인권교육' '다문화공생 문제 연구법' '장애인을 배제하지 않는 사회' '다문화사회를 위한 한일 양국의 접근' 등에 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이수경 소장은 "한일 양국은 저출산의 영향 등으로 급속히 다문화사회가 되고 있음에도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식과 배려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상호 비교를 통해 바람직한 다문화공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아시아세미나하우스(BOA)와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과 공동개최한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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