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소득 하위 네이멍구 전인대 대표로 선출…탈빈곤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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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31 11:23  

시진핑, 소득 하위 네이멍구 전인대 대표로 선출…탈빈곤 의지

시진핑, 소득 하위 네이멍구 전인대 대표로 선출…탈빈곤 의지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집권 2기를 시작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빈곤지역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로 소속을 옮기고 오는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하게 됐다.

3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열린 네이멍구자치구 인민대표대회(인대)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지명을 거쳐 선출된 제13기 전인대 참석 대표 58명에 포함됐다.

이 대회에는 네이멍구자치구 지역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시 주석을 전인대 참석 대표로 선출했다.

시 주석은 작년 10월 개최된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는 구이저우(貴州)성 대표로 선출돼 참석했다.

중국 내 대표적 빈곤지역으로 꼽히는 네이멍구자치구와 구이저우성에서 시 주석이 잇달아 대표로 선출된 데는 그가 강조하는 '탈빈곤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됐다.

신화통신은 "자치구 대표들은 시 주석이 네이멍구 선거에 출마·선출돼 변방민족지역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나타냈으며 탈빈곤정책의 굳건한 추진,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건설 등 국가중대전략 상의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후룬베이얼(呼倫貝爾) 유목민인 훙위(宏瑜) 지치구 인대 대표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2014년 1월 매서운 날씨에도 초원의 유목민들을 방문해 위문했다"며 "비록 초원과 베이징(北京)의 거리가 멀지만 중앙의 온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국회 격인 제13기 전인대는 오는 3월 5일 베이징에서 개막하며 '시진핑의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헌법에 명기하는 안을 채택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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