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의료 서비스 '걱정없네'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의료 서비스 '걱정없네'
전남대병원 범희승, 조선대병원 조수형 교수 등 의료책임관 임명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대회 의료서비스 운영과 방향제시 등 자문 역할을 하게 될 의료총책임관으로 전남대병원 범희승 교수와 조선대병원 조수형 교수를 위촉했다.
조직위는 대회 참가선수와 임원,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등에게 국제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해야 하는 만큼 지역 응급센터를 운영 중인 두 대학병원 전문 인력을 책임관으로 위촉했다.
의료총책임관은 2019년 8월 말까지 FINA 스포츠의료위원회와 조직위 간 의사소통과 의료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소속 범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장과 FI자동차경주대회 의료책임관을 역임했으며 광주권 의료관광협의회장으로 외국 환자 유치 등 지역의료 관광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 교수는 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의무담당관으로 활동했으며 선수촌 병원과 경기장 지정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메르스 극복 등 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했다.
조직위는 의료총책임관 위촉을 통해 선수촌·경기장·본부호텔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시간 외 의료서비스 등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208개국 1만5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적의 의무환경 조성과 국제수준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하는 의료총책임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DIVE INTO PEACE(다이브 인투 피스·평화의 물결속으로)'를 슬로건으로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31일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등에서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스 대회가 펼쳐진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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