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올해 최대 20개 매장 오픈"…송중기 광고모델 기용

입력 2018-02-04 14:44  

현대리바트 "올해 최대 20개 매장 오픈"…송중기 광고모델 기용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리바트가 유명 배우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소비자용(B2C) 홈퍼니싱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배우 송중기와 기업광고 전속모델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이달부터 주요 방송과 온라인 등에 송중기가 등장하는 광고를 내보내면서 자사 주요 제품과 강점 등을 알릴 예정이다.
현대리바트가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이며 현대백화점그룹이 2012년 리바트를 인수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그동안 기업용(B2B) 가구 시장에 치중했던 현대리바트는 앞으로 B2C 시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독점 계약을 체결해 들여온 미국 유명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사 매장 등 20개 매장을 올해 새로 열 계획이다.
늘어나는 소비자용 가구 생산 및 배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도 할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2016년 250억원을 투자해 국내 가구업계 최대인 3만6천300㎡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2020년 상반기까지 1천84억원을 투자해 용인 제3 공장과 물류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 사업부장은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올해도 최대 20% 이상의 B2C 부문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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