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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경찰 "내털리 우드 사망 재수사 마지막 단계"

입력 2018-02-06 10:59  

미 LA 경찰 "내털리 우드 사망 재수사 마지막 단계"
"남편이 마지막에 함께 있던 사람이자 용의자"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할리우드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여배우 내털리 우드 사망 사건을 재수사해온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이 5일(현지시간) "조사가 마지막 단계"라고 밝혔다.
LA 카운티 경찰국 존 코리나 부보안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사가 진행되면서 우리는 새로운 타임라인(사건 시간표)을 만들었다. 남편 로버트 와그너는 내털리 우드와 마지막에 함께 있던 사람이자 용의자"라고 말했다.
LA 카운티 경찰은 와그너를 조사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 방식은 내놓지 않았다. 와그너는 경찰 소환에 10차례나 불응했다.
코리나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는 데 매우 근접해 있다"며 "우드의 익사 원인을 결정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경찰은 2011년 재수사 착수 이후 100명 이상이 사건 관련 정보를 갖고 왔다고 말했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이유 없는 반항'이 대표작으로 오스카상을 세 차례 수상한 내털리 우드는 1981년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남편 와그너, 동료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 등과 함께 캘리포니아 카탈리나 섬에서 요트를 타다 실족해 숨졌다. 사망 당시 우드는 43세였다.
조사결과 우드가 술을 마시고 구명정에 올라타려다 물에 빠졌고 얼굴을 부딪쳐 숨진 사고사로 결론이 났지만, 살해설이 끊이지 않았다.
우드는 배우인 와그너와 1957년 결혼했다가 5년 만에 이혼한 뒤 1972년 재결합했다.
경찰이 확보한 새로운 증언은 그날 밤 우드 부부의 객실에서 비명과 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것이다. 그 직후 남녀가 요트 뒤편에서 심하게 다퉜는데 우드와 와그너의 목소리로 추정된다고 LA 카운티 경찰국은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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