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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자란 서천 민들레 인기…농가 효자작물로 부상

입력 2018-03-21 14:11  

해풍 맞고 자란 서천 민들레 인기…농가 효자작물로 부상



(서천=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서해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충남 서천의 민들레가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면과 비인면 일대를 중심으로 60여 농가가 6㏊ 규모로 재배 중인 서천 민들레는 전국 쌈채용 토종 민들레 출하량의 50∼60%를 점유한다. 이 지역 민들레는 전량 수도권 농산물시장을 통해 출하된다.
민들레는 적은 노동력으로도 높은 수익이 가능해 고령화가 진행 중인 농촌사회에 새로운 소일성 소득 유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일부 농가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던 민들레를 2014년부터 권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시설재배 도입, 브랜드 개발, 표준재배기술 보급 등을 거쳐 고품질의 민들레 생산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서해와 맞닿은 비인면과 서면 일대 민들레 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토종 민들레는 잎이 부드럽고 특유의 쌉쌀한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2월부터 조기 출하되는 서천 민들레의 가락동 도매시장 경매가격이 상자당 1만2천∼1만5천원 사이에 형성돼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3∼4월보다 50% 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출하되고 있다.
오세헌 민들레 작목반장은 "10년 동안 토종 민들레를 재배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 증식하고 재배면적을 확대해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 축적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을 최고의 민들레 주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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