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14.58
(41.83
1.03%)
코스닥
903.89
(7.18
0.7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먹튀 논란' 론스타 사건, 영화로 만든다

입력 2018-03-29 09:49   수정 2018-03-29 10:28

'먹튀 논란' 론스타 사건, 영화로 만든다
시민 참여로 제작비 조달…내년 말 개봉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인 뒤 되팔아 '먹튀 논란'을 일으킨 론스타 사건이 영화로 제작된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시민사회·영화계 인사들은 최근 준비모임을 갖고 '론스타 영화제작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이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양기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이 대변인을 맡았다.
위원회는 영화 제작비를 대기업이나 금융자본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국민주 형식으로 모으기로 했다.
양기환 대변인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영화가 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내년 말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하고 2012년 철수하며 4조6천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인수 과정에 편법·로비 의혹도 일었다. 론스타는 매각절차 지연과 부당과세로 5조원 넘는 손해를 입었다며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중재를 신청한 상태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