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5월 일본 시장에 데뷔한다.
29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전날 일본 신주쿠에 있는 알타시어터에서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를 열었으며 5월 23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이날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를 시작으로 '너 그리고 나', '오늘부터 우리는' 등 히트곡 레퍼토리를 들려주며 '파워 청순'이란 수식어에 걸맞은 상큼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중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今日から私たちは)이 일본어 버전으로 공개돼 현지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여자친구는 "3년 전, 국내 데뷔 때처럼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니 돔에서 공연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5년 1월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등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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