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聯 "코픽스 공시오류 피해액 97.7% 환급"

입력 2018-05-16 21:19   수정 2018-05-16 21:25

은행聯 "코픽스 공시오류 피해액 97.7% 환급"
<YNAPHOTO path='C0A8CA3D00000152693ABC6A000066EE_P2.jpeg' id='PCM20160122030900039' title='은행연합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정합성 검증 항목 확대…한은 금리조사표와 비교 검증"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은행연합회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공시 오류에 따른 피해자들 대부분에게 정상보다 많이 낸 이자를 돌려줬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원이 2012년∼2017년 10월까지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코픽스를 점검한 결과 2015년 4월 기준 코픽스가 1.77%에서 1.78%로 0.01%포인트 높게 공시됐다고 지적한데 따른 사실 확인이다.
해당 공시오류로 인해 은행·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저축은행은 대출자 47만1천953명으로부터 16억6천여만원의 이자를 더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권은 환급 대상자가 45만명이고, 환급 규모는 환급 이자 15억8천만원에 경과 이자 3억8천만원을 더한 19억6천만원으로 집계했다.
은행권은 고객에게 해당 사실을 안내한 후 고객이 보유한 계좌로 지급해 올 2월 말 기준 환급률이 97.7%(금액 기준)에 달한다.
은행권은 미환급 내역을 보관하고 있어 이들 고객이 점포를 방문하면 이자를 되돌려줄 방침이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오류를 재발하기 위해 정합성 검증 대상 항목을 기존 40개에서 268개 전체로 확대했다.
또 전월 대비로 변동 폭이 과다하면 은행이 해당 항목을 재검증하도록 했다.
은행연합회는 아울러 은행이 한국은행에 제출하는 금리조사표와 코픽스 공시 자료를 비교·검증해 코픽스 오류가 나더라도 해당 월에 오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