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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장에 스티븐스 前주한대사…9월 취임

입력 2018-05-24 05:29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장에 스티븐스 前주한대사…9월 취임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미국의 한미 관계 전문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 차기 소장으로 확정됐다.
KEI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사회가 스티븐스 전 대사를 차기 소장에 임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식 취임은 오는 9월 1일로 예정됐다.
지난해 12월 사의를 밝힌 10선 하원의원 출신의 도널드 만줄로 현 소장은 다음 달 말까지 근무하고 퇴임한다.
스티븐스 내정자는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을 만큼 미 외교가에서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잘 알려졌다.
지난 1975년 평화봉사단원으로 충남 지역에 2년간 파견돼 예산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면서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외교관이 된 지 2년 만인 1980년 한국에 돌아와 주한 대사관과 영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이런 경력을 인정받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선임 고문으로 일하던 2008년 주한 대사에 임명돼 약 3년간 재임했다. 국무부 사상 첫 여성 주한 대사이면서 한국어를 비교적 능숙하게 하는 대사로 기록됐다.
스티븐스 내정자는 "한미 관계에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가 직면한 정책적 도전에 대한 관심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KEI에 합류해 한국의 미래와 한미 관계에 중요한 문제들에 관한 대화와 이해, 협력을 심화하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KEI는 지난 1982년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한미 관계만을 담당하는 비영리 기구로 설립됐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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