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한·중 세미나 개최

입력 2018-05-24 14:44   수정 2018-05-24 15:58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한·중 세미나 개최




(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4일 중국 칭화(淸華)대 계속교육학원과 '지방정부 혁신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주제로 제12회 한·중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박병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리위에 칭화대 계속교육학원 부원장, 천야오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심보균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 정부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숙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전략 모색', '4차산업 혁명시대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정부혁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 발표자로 나선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은 고령화 등에 따른 지역 쇠퇴를 지적하며, 지역 산업과 일자리를 연계하는 고용혁신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세션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성과와 한계를 설명하고 분권과 혁신, 포용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한국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3세션에서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영국과 독일, 일본 등 디지털 정부혁신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민간주도형 전자정부 서비스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리위에 부원장과 천야오 교수 등 중국 석학도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병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한·중 세미나 12주년을 맞아 양국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끊임없이 이어온 양국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jay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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