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싱가포르 법인 설립…"유전체 분석시장 공략"

마크로젠, 싱가포르 법인 설립…"유전체 분석시장 공략"
<YNAPHOTO path='C0A8CA3C00000163CD70F07B0002E816_P2.jpeg' id='PCM20180605000158365' title=' ' caption='마크로젠 [마크로젠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마크로젠[038290]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인 '마크로젠아시아퍼시픽'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마크로젠아시아퍼시픽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마크로젠의 아시아 현지 법인이다. 싱가포르 생물의학 연구단지 바이오폴리스에 자리를 잡았다.
마크로젠은 2016년 11월 싱가포르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후 1년여에 걸쳐 시장 조사, 현지 기관 네트워킹 등을 진행해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유전체 분석센터 설치 등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현지 법인 설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전체 분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책 연구기관인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현지 병원 등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문지영 마크로젠 사장은 "싱가포르 법인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며 "최첨단 유전체 분석센터를 통해 현지 규제 및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마크로젠은 연구소와 연구자,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유전체 정보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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