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희생에 경의"…호주·미국서 감사 행사

입력 2018-06-19 09:59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에 경의"…호주·미국서 감사 행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호주 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22일(현지시간)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쉐라톤호텔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 정전 65주년 기념을 겸한 이번 행사는 '부산으로 가는 길'(Passage to Pusan) 영화 상영, 감사패 전달, 클래식과 국악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드니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부산으로…'은 루이스 에반스가 펴낸 같은 제목의 책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것으로, 한국전에서 전사한 호주 군인 빈센트 힐리와 그의 무덤을 찾아 부산으로 떠난 어머니 텔마 힐리의 여정 그리고 힐리 가족과 한국 가족 간의 인연을 그리고 있다.
골드코스트 한인회, 퀸즐랜드 한국전참전협회, 퍼스파라다이스재향군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경기도 연천군 마량산 전투 유공 및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비 건립과 실종자 명판 설치에 앞장선 모리스 피어스 전 퀸즐랜드 한국전참전협회 회장이 감사패를 받는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카고협의회(대표 상임의장 오희영)는 오는 7월 29일 오후 시카고 시내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 리사이틀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한국전 정전 65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해설이 곁들어진 피아니스트 조연경 초청 공연'으로 꾸며지는 음악회는 참전용사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한미사랑의 재단(총재 이호제)은 앞서 16일 뉴욕주 미들타운에 있는 참전용사회관에서 '6·25 한국전쟁 발발 68주년 기념 참전용사 위로의 밤' 행사를 열었다. 박효성 뉴욕총영사, 프랭크 라부다 뉴욕주법원 수석판사, 살 스칼라토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