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지원센터 조성

부산에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지원센터 조성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지원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2021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모두 298억 원을 들여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건물면적 3천89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재활복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재활공간과 신체 및 인지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의 측정, 분석, 평가 장비를 갖추고 재활복지 의료기기 관련 아이디어부터 개발 제품까지 종합 지원한다.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의 확대로 새로 생겨난 산업 영역이다.
해마다 평균 5.31%씩 성장해 2021년에는 609억6천500만 달러(70조1천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실증테스트 환경을 갖춘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지원센터를 건립해 밀착형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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