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용인 라씨 시조 '라건아'로 정식 개명

입력 2018-07-24 10:16  

라틀리프, 용인 라씨 시조 '라건아'로 정식 개명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얻은 미국 출신 농구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가 한국 이름 '라건아'로 정식 개명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3일 수원지법으로부터 라틀리프에 대한 창성창본(創姓創本·성과 본을 새로 짓는 것)과 개명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라틀리프는 다음 시즌부터 영문명 라틀리프에서 딴 성 '라'(羅)에 씩씩한 사나이라는 뜻의 '건아'(健兒)를 붙인 라건아로 뛰게 된다.
본(本)은 용인으로, 라틀리프가 용인 라씨의 시조다.
라틀리프는 라건아로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새로 발급받게 된다.
다만 내달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라건아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신분증을 새로 받은 후 대한체육회를 통해 대회 조직위원회와 국제농구연맹(FIBA) 등에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농구협회는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