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7-27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문대통령 "계엄령 검토는 불법적 일탈…국민 두려워하는 軍돼야"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불법적 일탈 행위"라며 "본연 임무에 충실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무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국방개혁안인 '국방개혁 2.0'을 보고받기에 앞서 "누구보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한 뒤 "기무사 개혁 방안에 대해서도 별도로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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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사 "탄핵前 '계엄문건 실행 회의' 한번도 한 적 없다" 주장

국군기무사령부는 27일 이른바 계엄문건과 관련, "단 한 차례도 문서 실행과 관련해 부대나 관련자들이 회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기무사는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에 실행 관련 회의를 했느냐'는 바른미래당 소속 이학재 국회 정보위원장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이 위원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이석구 기무사령관은 회의에서 '계엄문건이 실행 의지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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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속한 태풍 '종다리'…서울 등 태백산맥 서쪽 오히려 폭염 강화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의 폭염은 오히려 더 심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7일 설명자료에서 토요일인 28일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 하층에서는 동풍과 서풍이 만나면서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한 소나기가 오는 것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이 매우 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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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재판 마지막까지 '불꽃공방'…"징역 4년" vs "무죄"

5개월 가까이 달려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의혹 사건 1심 재판이 선고만 남겨뒀다. 사건을 폭로한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대신해 안 전 지사를 법정에 세운 검찰, 안 전 지사를 대변해 무죄를 주장해 온 변호인단은 27일 결심공판에서 지금까지 해온 주장을 총동원해 유무죄를 다퉜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303호 형사대법정에서 이 법원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최후변론을 통해 마지막까지 각자 주장을 입증할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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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 스님 "조속한 시일 내에 진퇴 여부 결정"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조속한 시일 내에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한 길을 진중히 모색해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설정 스님은 이날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 주요 구성원분들께서 현재의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한 뜻을 모아주신다면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PD수첩' 방송과 설조 스님 단식 등으로 불교계 안팎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자 설정 스님은 8월 말까지 활동하는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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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노회찬에 금품 전달 몰랐다"

출범 한달차를 맞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7일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일당을 대거 소환하는 등 후반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오후 2시 드루킹이 이끄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서 '삶의 축제'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윤모 변호사와 경공모의 회계를 총괄한 '파로스' 김모씨, 이날 새벽 구속된 '초뽀' 김모씨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동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은 댓글조작 등 경공모의 각종 정치관여 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의심되는 드루킹의 최측근인 윤 변호사가 노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는 데도 깊숙이 관여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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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곳곳에 쓰러진 집…참혹한 라오스 수몰 마을

곳곳에 집이 쓰러져 있고, 죽은 가축 사체가 널브러져 있다. 큰 강에 있어야 할 작은 어선들이 도로 위를 점령했다. 물이 많이 빠졌다지만 마을 상당 부분은 아직 흙탕물이 무릎까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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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이번엔 법원행정처 압수수색 영장 기각…검찰 "납득 안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법원행정처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도했으나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무산됐다. 검찰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법원과 검찰의 갈등도 고조되는 모양새다. 재판거래 의혹 정황이 담긴 증거자료를 추가로 확보하려던 검찰의 수사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7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인사심의관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이날 모두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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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특활비 사건도 항소 안 해…검찰 항소로만 2심 진행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 등을 놓고 내려진 1심 판결에 대해서도 항소 기한인 27일까지 법원에 항소하지 않았다. 모든 재판에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앞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서도 항소를 포기하고 2심 재판에 불출석해 왔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항소 기한인 이날 밤까지 국정원 특활비 등 사건의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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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야권 비판에도 "협치내각 가능성 열려 있다"

청와대는 27일 자유한국당 등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의 협치내각 구상을 회의하며 비판하는 기류와 관련해 "협치내각은 아직 열려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협치내각 가능성이 열려 있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대답했다. 다음 달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 개각에서 야권 인사의 입각도 가능하다는 문 대통령의 협치내각 구상에 야권은 대부분 그 구상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거부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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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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