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상반기 3억6천만 달러 수출 달성

입력 2018-07-31 11:00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상반기 3억6천만 달러 수출 달성
주요 수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G-PASS)기업'이 3억6천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G-PASS 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등이 검증돼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조달청이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으로 6월 기준 496개사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순이었다.
중국은 매년 지속해서 수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G-PASS 기업의 수출대상 2위 국가로 올라섰다.
조달청은 지난 3월부터 '조달시장 수출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며 국내 조달기업들의 눈을 해외조달시장으로 돌리는 데 집중했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우수 조달기업과 해외 현지 전문기업을 1대 1로 연계해 해외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수출 전략기업 육성사업이다.
현재 모집공고와 평가를 거쳐 국내 기업 10곳 선정을 마쳤으며, 해외기업과의 연계 작업이 끝나면 업무협약 체결과 사업발굴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 세계 190여 개국 정부조달시장의 최신 입찰·낙찰 및 조달제도 정보, 수입·수출 현황 정보를 나라장터와 연계해 3월부터 무료로 제공했다.


4월 열린 '나라장터 엑스포'에는 95개 해외구매자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 수출상담회를 했으며, '㈜블랙라벨'이 몽골관광공사 및 국립공원과 100만 달러의 사물인터넷(IoT) 보안플랫폼 계약을 맺는 등 총 1천157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2천413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맺어 오는 12월 글로벌 공공조달 상담회를 공동 개최하며, 이달부터 영문 실적증명서를 나라장터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진원 국제협력과장은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도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돼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 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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