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생명존중 문화' 확산 앞장선다…5년간 기금 50억원 조성

입력 2018-09-06 09:14   수정 2018-09-06 13:32

롯데 '생명존중 문화' 확산 앞장선다…5년간 기금 50억원 조성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그룹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롯데는 시민단체 '생명존중시민회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명존중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생명존중을 위한 범사회적 운동을 위해 사회 저명인사들과 시민사회 원로, 종교계 지도자, 생명운동가들이 뜻을 모아 지난달 만들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오웅진 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 박인주 생명존중시민회의 공동대표 등 생명존중시민회의 측 60여명과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 BU 부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역대 정부 최초로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며 "롯데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 나가고자 생명운동시민회의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정부와 시민단체의 생명존중을 위한 노력과 롯데그룹의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생애주기 가치 창조자)'가 가진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부합해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보건복지부와 시민단체인 생명존중시민회의 등과 협력해 범국민적으로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생명존중 문화확산 기금을 매년 10억원씩 조성해 5년간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세븐일레븐 등 고객 접점에 있는 약 2만개 스크린을 통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롯데 제품 패키지 내에 생명존중 슬로건과 심볼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지키는 일에는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가 협력해야 한다"며 "국민의 일상에 가장 밀접하고,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접점을 가진 기업으로써 '생명존중'이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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