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하락…2,130선 다시 붕괴

입력 2018-10-19 09:15   수정 2018-10-19 09:19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하락…2,130선 다시 붕괴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19일 기관과 개인의 '팔자'에 하락 출발해 다시 2,130선이 무너졌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65포인트(0.87%) 내린 2,129.66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18.25포인트(0.85%) 내린 2,130.06으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2,130선마저 내줬다.
간밤 미국 증시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27%, 1.44%, 2.06%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오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비롯해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가 발표된다"며 "결과 발표 후 중국 주식시장의 변화가 한국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은 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7%), SK하이닉스[000660](-0.73%), 셀트리온[068270](-0.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0%), 현대차[005380](-0.86%) 등 상위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5포인트(0.84%) 내린 725.1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6.05포인트(0.83%) 내린 725.29로 출발한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56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5%), 신라젠[215600](-0.58%), CJ ENM(-0.17%), 포스코켐텍[003670](-0.57%) 등 상위 10위권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