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세계 항만산업의 현안과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가 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혁신을 통한 항만의 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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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사협의회 로널드 위도우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해운산업 전망과 항만업계의 미래, 항만의 친환경적 성장 전략, 동북아 물류협력, 스마트 항만,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 협력 등 5개 세션으로 나눠 2일까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세계적인 해운믈류 분석업체인 드루리의 팀 파워 해운물류 본부장, 머스크 그룹의 터미널 운영사인 APMT의 팀 스미스 아시아 총괄대표, 글로벌터미널운영사인 DP월드의 앤드루 호드 아태지역본부장, 진 세로카 로스앤젤레스항만청장,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등 세계 각국의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국가 간 물류 협력, 항만의 친환경 성장전략, 스마트 항만 등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논의한다"며 "이를 통해 부산항이 세계 선도 항만으로 자리매김하는 전략과 비전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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