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아토피 신약 임상 1상 승인받아

입력 2018-11-07 13:23   수정 2018-11-07 13:53

JW중외제약, 아토피 신약 임상 1상 승인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토피 신약 후보물질 'JW1601'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JW1601'은 지난 8월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아토피 신약 후보물질이다. 당시 계약 규모는 총 4억200만달러(약 4천500억원)다.
이 후보물질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이중으로 억제하는 데다 먹는 형태로 개발돼 환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개발된 아토피 치료제는 피부에 바르는 연고 형태와 주사제뿐이다.
JW중외제약은 임상 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에서 총 88명의 건강한 한국인과 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을 비롯해 약물의 효과, 생체 반응 등을 평가한다.
JW중외제약이 2019년까지 임상 1상을 마친 후에는 레오파마가 2020년부터 글로벌 임상 2상에 돌입하기로 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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