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KAI, 항공분야 동반성장 협약

중진공-KAI, 항공분야 동반성장 협약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항공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맺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항공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수출마케팅, 기업진단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AI는 성장 가능성이 큰 항공분야 중소벤처기업 추천과 협력사 정책자금 융자 시 3년간 이차보전(15억원), 협력사 내일채움공제 가입 시 5년간 7억원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항공산업 육성과 KAI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민, 관 지원모델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조원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을 통해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진공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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