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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죽전네거리 고층아파트 숲으로 변신…10개 단지 신축

입력 2018-12-06 05:01  

대구 죽전네거리 고층아파트 숲으로 변신…10개 단지 신축
기존 주민들, 교통체증과 조망권·소음피해 우려해 반발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죽전네거리에 고층아파트 신축이 잇따라 예고돼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6일 달서구 등에 따르면 죽전네거리 800여m 일원에 공동주택 10개 단지가 신축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5곳은 40층 이상(41∼49층), 4곳은 30층 이상(30∼38층), 나머지 1곳은 25층짜리 오피스텔로 완공 시 일대 스카이라인이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3곳은 이미 공사에 들어가 각각 2019년 5월, 2020년 2월, 2021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다른 3곳은 사업계획승인 및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4곳은 건축심의 과정 중이다.
전체 세대수는 공동주택 2천588세대, 오피스텔 1천4호다.
잇단 고층아파트 건축허가에 따른 교통체증과 조망권·소음 등 문제 제기도 나오고 있다.
죽전역 인근에 있는 2천 세대 규모 아파트 주민들은 대구시가 지난 10월 사업계획승인을 해준 주변 아파트 건설에 반대해 달서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 아파트 주민 이모(65) 씨는 "우리 아파트 바로 앞에 37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면 4개 동이 피해를 본다"며 "무분별한 건축허가에 조망이 가리고 소음과 분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청 관계자는 "죽전네거리는 지금도 출퇴근 시간이면 주차장이 된다"며 "아파트가 계속 들어선단 소식에 주민 반발이 거세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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