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어깨 부상으로 3월 마이애미오픈 불참…4월 말 복귀

입력 2019-02-28 08:59  

샤라포바, 어깨 부상으로 3월 마이애미오픈 불참…4월 말 복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마리야 샤라포바(29위·러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3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에도 불참한다.
샤라포바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른쪽 어깨 부상 치료를 위해 3월 마이애미오픈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16강까지 올랐던 샤라포바는 "지난해 여름부터 어깨 통증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주 오른쪽 어깨에 시술을 받았고 완쾌까지 몇 주가 걸릴 예정"이라고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샤라포바는 1월 호주오픈에 이어 지난달 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WTA 투어 레이디스 트로피 대회 16강까지 진출했으나 2회전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이후 출전 예정이던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BNP 파리바오픈에 연달아 불참한 샤라포바는 마이애미오픈까지 건너뛰기로 했다.
샤라포바의 다음 출전 일정은 4월 말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포르셰 그랑프리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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