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민주우정협의회는 27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본부가 경영적자를 핑계로 대량 해고를 자행하고 임금체불을 방치하고 있다"며 해결을 촉구했다. 민주우정협의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내 우정사업 관련 노조의 연합체다.
협의회에 따르면 우정본부는 지난달까지 우편물을 분류하는 우정실무원(비정규직 근로자) 400여 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또 최근 두 달간 정규직 집배원에게 1인당 평균 47만원 정도의 수당을 주지 않고 있다. 협의회는 기자회견 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에 이런 요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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