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관광객 위축' 이중 고통 겪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입력 2019-04-08 15:38  

"'산불피해·관광객 위축' 이중 고통 겪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강원도, 동해안 산불 지역 관광객 유치 나선다…유입 대책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4∼6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인한 지역 경기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다양한 관광객 유입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위축되지 않도록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지사 안심 서한문을 발송했다.
또 각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국내 수학여행단도 동해안 산불 지역에 차질없이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정부 기관과 산하 관계기관 등에 동해안 산불 지역에서 세미나, 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호소했다.
도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봄 여행주간(4월 27∼5월 10일)을 활용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속초, 고성, 강릉, 동해 등 산불 지역을 중심으로 할인행사와 대표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Again, Go East!'라는 타이틀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대대적인 거리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DMZ 평화 둘레길 및 동해안 산불 지역과 연계해 국내, 중국, 일본, 동남아, 구미주 등 국외여행사를 초청, 팸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8일 "동해안 지역이 산불피해와 관광객 위축이라는 2중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와 합동으로 다양한 대책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양우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은 산불 피해지를 찾은 자리에서 "중앙 차원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광사업체 경영 안정을 위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지원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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