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천안을 그리다'…위례 벚꽃축제 13일 개최

'벚꽃, 천안을 그리다'…위례 벚꽃축제 13일 개최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제7회 천안 위례 벚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은석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북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곳 벚꽃은 해마다 이맘때면 연춘리부터 운용리까지 15km 구간에서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사행 시 대회, 퀴즈 한마당, 민속놀이 대회, 가족 댄스 경연대회,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천안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7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강진, 문연주, 조은새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의 공연과 충남색소폰동호회의 공연이 선보인다.
위례 벚꽃가요제에서는 예심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12명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려 유치원,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그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부대 행사로 벚꽃 사진콘테스트,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포토존, 절편 길게 뽑기 시연회,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 행락객에게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김제훈 위례 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포근한 봄날 천안의 유일한 벚꽃 축제가 열리는 북면에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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