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탈질촉매 필터' 전문기업인 나노[187790]가 공장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18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나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05% 오른 3천175원에 거래됐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수산단 지역 기업들의 미세먼지 배출 조작 적발로 공장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될 경우 향후 다양한 산업군에서 탈질촉매 필터 사용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을 조작한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측정을 의뢰한 사업장 235곳을 적발했다고 전날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LG화학[051910] 여수화치공장과 한화케미칼[009830] 여수 1·2·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광양태인공장, 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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