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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당 방화시도 용의자는 철학강사…"테러와는 무관"

입력 2019-04-19 10:59  

뉴욕성당 방화시도 용의자는 철학강사…"테러와는 무관"

(서울=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노트르담 화재 이틀 만에 미국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성 패트릭 대성당에 가연성 물질을 들고 들어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밀러 뉴욕 경찰 정보·대테러 부국장은 전날 밤 성 대성당에서 체포된 대학 철학 강사 마크 람파렐로(37)가 대성당에 불을 지르려 했으며 위협을 가하려 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밀러 부국장은 그의 이번 범행은 테러리스트 그룹 등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사결과 그는 뉴욕에 있는 한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시간제 철학 강사였다.
람파렐로는 지난 15일 뉴저지주 뉴어크의 세이크리드하트 대성당의 미사 시간이 끝났음에도 성당에서 나가지 않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불법 침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나 풀려났다.



경찰은 그가 뉴욕 성패트릭 성당으로 가기 직전인 18일 오후 5시 20분께 이탈리아로 향하는 2천800달러 상당의 비행기 티켓을 구매한 사실도 확인했지만, 여행 동기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후 이틀 만인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미니밴에 휘발유 2통과 라이터, 라이터에 들어가는 액체연료 등을 집어 들고 성당으로 향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1878년 지어진 성 패트릭 대성당은 맨해튼 중심가의 초현대식 마천루에 둘러싸인 신고딕 양식 건물로 뉴욕의 대표적인 로마가톨릭 성당이다. 2천200명의 신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위엄있고 화려한 외관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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