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고부가가치 수출 유망산업인 화장품 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화장품 뷰티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뷰티산업은 한류 확산과 더불어 이미 수출 유망업종으로 부상했다.
제품 교체 주기가 짧고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인력 투입이 많아 고용창출 효과도 높다.
생활 수준 향상과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영역 확대도 기대되는 산업이다.
연구용역은 부산 화장품 뷰티산업의 국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 로드맵 마련과 특화단지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인증제도 도입, 뷰티 관광, 국내외 마케팅 전략, 유통 브랜드 개발 등도 포함된다.
용역은 스마트헬스케어 융복합연구센터장인 최윤식 경성대 약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밖에도 연극영화학부 교수, 화장품 뷰티 분야 정책전문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가 등도 연구용역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이 화장품 산업 후발주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대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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