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역 고속철도 도입' 놓고 7일 코엑스서 토론회

입력 2019-05-06 13:31  

강남구, '삼성역 고속철도 도입' 놓고 7일 코엑스서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7일 오후 4시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장에서 '삼성역 고속철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동선 대진대 교수가 '강남도심 삼성역, 고속열차 서비스 제공돼야 한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대한교통학회의 차동득 명예회장과 김연규 회장, 서상교 전 경기도 철도국장, 성중기 서울특별시의원, 강재홍 강남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공승호 강남구 뉴디자인과장은 "영동대로 복합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육성,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경제기반 간 연쇄효과를 높이려면 고속철도 삼성역 진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번 토론 결과에 따라 국토부와 서울시에 재검토를 요청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일대 삼성역 사거리와 코엑스 사거리의 지하 공간을 철도통합역사, 버스 환승 정류장, 주차장 등 대중교통시설과 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노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의정부 연장노선 등 5개 광역·도시철도 노선이 계획돼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고속철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제하도록 서울시에 통보했고,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기본설계 연장과 함께 5월로 예정됐던 복합환승센터 착공을 연말로 연기한 바 있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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