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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불법 폐기물 28만t 올해 모두 처리…관계기관 공동 대응

입력 2019-05-15 18:02  

경북 불법 폐기물 28만t 올해 모두 처리…관계기관 공동 대응
의성 쓰레기산 등 14개 시·군에 전국 폐기물 23% 방치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곳곳에 쌓인 채 방치된 불법 폐기물 28만t이 올해 안에 모두 처리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15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구지방검찰청,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지방환경청,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불법·방치 폐기물 처리 및 근절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올해 내로 불법·방치 폐기물 처리 마무리, 재발 방지를 위한 처리시스템 개선대책 마련, 엄중 처벌 등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확보한 국비 75억원 등을 활용해 연내에 폐기물 전량을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불법 폐기물은 14개 시·군 26곳에 28만t(불법 투기 6만t·방치 폐기물 22만t) 규모다.
이 가운데 CNN에도 보도돼 국제적 망신을 산 의성군 한국환경산업개발이 방치한 10m 높이 쓰레기 산이 17만t으로 62%를 차지한다.
도내 불법 폐기물은 전국 120만t의 23%에 이르고 경기도 69만t 다음으로 많다.
도는 의성 쓰레기 산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을 할 계획이며 다른 불법·방치 폐기물도 올해 안에 전량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법 폐기물 근절을 위해 법·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범법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도와 시·군, 환경청은 합동으로 폐기물 발생이 우려되는 업체를 지도·점검하고 주민감시와 신고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주민신고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불법 폐기물 신고포상금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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