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차관 "철강산업 선제투자·소재혁신으로 재도약"

입력 2019-06-04 06:00   수정 2019-06-04 13:33

정승일 산업차관 "철강산업 선제투자·소재혁신으로 재도약"
'철의 날' 20주년 행사…코스틸 안도호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철의 날' 행사에서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재도약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철강산업이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수요산업 침체,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 뒤 ▲ 환경·안전 선제적 투자 ▲ 철강소재 혁신 ▲ 통상환경 변화 대응 등을 당부했다.
정 차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안전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일터를 구축해야 한다"며 "초경량·고강도·초내열 소재 개발 등 철강소재의 선제적 혁신으로 제조업 르네상스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철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용광로인 포항제철소에서 쇳물이 처음 생산된 날(1973년 6월 9일)을 기념해 2000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가운데 한국은 조강생산 세계 5위의 철강 대국이다.
이 자리에는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코스틸 안도호 대표이사 등 29명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안 대표이사는 신형상 강섬유 기술개발을 통한 수출 증대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포스코[005490] 정송묵 부장은 철강산업에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최초로 적용한 공로 등으로 동탑산업훈장을, 환영철강공업 이방섭 노조위원장은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 등으로 노조위원장으로선처음으로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