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9-06-03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다뉴브강서 한국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55∼60세 남성"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째인 3일(이하 현지시간)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 발견됐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헝가리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 지점에서 102km 떨어진 하르타(harta) 지역에서 외관상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송 대령은 "55세에서 60세로 추정되는 남성이고,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현재 시신을 인양하는 중이고 한국 경찰이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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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개입' 강신명 구속기소…정무수석 지시로 맞춤정보 생산

박근혜 정부 시절 국회의원 선거에 불법 개입한 혐의를 받는 강신명(55) 전 경찰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3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강 전 청장을 구속기소 했다. 이와 함께 강 전 청장 시절 경찰청 차장을 지낸 이철성 전 경찰청장, 김상운 당시 경찰청 정보국장, 박기호 당시 경찰청 정보심의관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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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 "노조 폭력행위로 시위문화 퇴보…엄정 사법조치"

경찰이 최근 잇따른 노동단체들의 집회·시위 도중 폭력행위와 관련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폭력을 수반한 불법시위가 벌어지고 여러 건설현장이나 사내 갈등 현장에서 불법·폭력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법질서를 책임지는 경찰 책임자로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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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 경고에도 한선교 "걸레질" 논란…당내서도 비판론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취재기자들을 향해 막말성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의원들에게 거친 발언을 자제하라고 경고한 직후 벌어진 일이라 당내에서도 한 사무총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황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항상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해 심사일언(深思一言), 즉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는 사자성어처럼 발언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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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편 살해 30대 종량제봉투 다량구입…"시신 해상유기" 진술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해상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에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A(36·여)씨 행적을 추적해 A씨가 배를 타기 2시간여 전에 제주시의 한 마트에서 종량제봉투 수십 여장과 여행용 가방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마트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께 피의자가 종량제봉투 30장과 여행용 가방을 구입한 것이 CCTV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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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세 종가세→종량세로…맥주 또는 맥주+막걸리 먼저 전환

우리나라의 주류 과세체계가 50여년 만에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을 시작할 전망이다. 가격 기준 과세 체제에서 주류의 양 또는 주류에 함유된 알코올 분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맥주 또는 맥주와 탁주(막걸리) 먼저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필요시 5년여의 유예기간을 두고 모든 주종을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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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아침 서울·경기 산발적 비…금요일 전국 폭풍우 가능성

화요일인 4일 아침 서울과 경기도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오전 3시부터 9시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서울과 경기 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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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野, 포항지진 범대위에 "6월 국회서 예산·특별법 챙기겠다"

여야는 3일 국회를 찾은 '포항 11·15 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포항지진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와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포항지진 범대위의 공원식 공동위원장 등을 만나 범대위 측으로부터 정부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받았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지진이 인재로 밝혀진 만큼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참고 기다려왔으나 정부는 부처 간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해 시민이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며 "실질적 피해보상과 진상규명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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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 사장 컴퓨터까지 뒤져 '분식회계 자료' 삭제

삼성그룹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자료를 삭제하기 위해 삼성바이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사장)가 쓰는 컴퓨터와 휴대전화까지 철저하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증거인멸 작업에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의 후신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임원들이 직접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지원TF가 조직적으로 움직여 계열사 사장의 휴대전화를 뒤진 것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깊숙이 연관돼 있음을 보여주는 정황 증거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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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경제 걱정할수록 빨리 국회 열어야…추경 심사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여야 각 정당이 경제를 걱정하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그럴수록 빨리 국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책을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히 추경안을 신속하게 심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월이 시작됐는데 국회가 정상화하지 않아 국민의 걱정이 크다"며 "올해 들어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단 3일 열렸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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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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