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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경영개선 물꼬…새마을금고, 300억 증자 확정

입력 2019-06-14 15:07  

MG손보 경영개선 물꼬…새마을금고, 300억 증자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 예고를 받은 MG손해보험의 실질적인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보에 대한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이를 계기로 그간 난항을 겪던 다른 투자 유치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금고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MG손보에 300억원을 증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MG손보는 경영 위기 상황에서 새마을금고의 증자로 자금 유치의 물꼬를 튼 셈이다.
업계에서는 새마을금고에 이어 JC파트너스·리치앤코 등 외부 투자자들 역시 최대 1천억원의 자금을 MG손보에 투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자가 이뤄지면 우리은행도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리파이낸싱을 실행, MG손보는 1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300억원 투자가 결정됐으니 다른 외부 투자자들도 순차적으로 증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새마을금고의 투자 집행 시기, 다른 투자자들의 논의 일정 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MG손보는 실적악화로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하락하자 금융당국으로부터 지난해 5월과 10월에 각각 적기시정조치 1단계인 '경영개선권고'와 2단계인 '경영개선요구'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달 31일까지 2천4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한다는 조건으로 경영개선계획을 승인받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해 이달 초 경영개선명령 예고 통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한 경영개선명령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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