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 내년 3월 부경대서 시작

입력 2019-12-25 11:00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 내년 3월 부경대서 시작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추진하는 '세계수산대학 공동 시범사업'에 참여할 석사 학위 과정생을 선발해 내년 3월 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올해 5월 FAO와 제휴하고 세계수산대학 공동 시범사업을 통해 세계 각국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교에서 수산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은 부산에 있는 국립 부경대학교에서 실시하며, 22개국에서 선발된 학생 30명이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12명, 동남아시아 11명, 중동 3명, 남미 3명, 태평양 도서국 1명 등이다.
이들 학생은 부경대에서 1년 6개월간 수산양식기술, 수산자원관리, 수산사회과학 분야의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해수부와 FAO는 2021년 6월 제42차 FAO 총회에 세계수산대학 설립 제안을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공동 시범사업 기간 전문기관의 평가와 설립 제안서를 준비할 계획이다.
우동식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공동 시범사업을 거쳐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 아래 세계수산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FAO, 부산시, 부경대와 협력해 홍보 및 지지 교섭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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