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모모타 겐토(26) 선수가 13일 새벽 말레이시아에서 교통사고로 부상했다고 베르나마 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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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타는 전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날 오전 4시 40분께 모모타 일행을 태운 승합차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화물차 후미를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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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운전사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차에 타고 있던 모모타와 코치, 물리치료사 등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푸트라자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모모타는 코뼈가 부러지고 입술이 찢어지는 등 얼굴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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