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 코로나19 피해 중소협력사 지원 나서(종합)

입력 2020-04-03 14:37  

홈쇼핑업계, 코로나19 피해 중소협력사 지원 나서(종합)
대금 결제 기일 단축·무이자 대출 등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홈쇼핑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
홈쇼핑 업계는 3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간담회를 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상품 판매와 홍보를 돕는 한편 자금 지원과 대금 선지급 등으로 피해 기업을 돕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피해 유형에 따라 방역 마스크 지원과 판매 수수료 무료/인하, 대금지급기일 단축 등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68개 협력사에는 마스크 2만2천400장을 지원한데 이어 재고가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NS상생스토리'를 통해 무료 방송을 하거나 판매수수료가 10% 내외인 특별프로그램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상품 방송을 우선 편성한다. 대구·경북 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지역중소기업 특별전을 통해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은 11월까지 계속하고, 8일과 9일에는 중소 식품 협력사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특집전을 방송한다.
결제대금 지급기일은 기존 10일에서 5일로 줄인다.


GS홈쇼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에 323억원을 지원한다.
GS홈쇼핑은 우선 코로나19로 수입이나 판매에 차질이 생긴 협력사에 110억원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대구·경북 지역에 본사가 있는 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700억원 규모로 조성돼있는 상생 펀드는 200억원 더 증액해 협력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방송 판매 실적이 부진한 소규모 협력사에는 수수료를 돌려주고, 설비 증설 등이 필요한 협력사에는 2억5천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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