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국 미시간호 해저 케이블 수주…"660억원 규모"

입력 2020-05-12 09:11  

LS전선, 미국 미시간호 해저 케이블 수주…"660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LS전선은 12일 미국에서 약 66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북부 미시간호에 1970년대 설치된 해저 케이블을 2021년까지 교체해 미시간주의 전력 수급을 안정화하는 사업이다.

미국에서는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이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은 205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량을 연간 86GW 규모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국 해저 케이블 시장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와 해상풍력 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가 더해져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LS전선은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2006년 미국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2017년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 연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시장에서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대만에서 지난해 총 5천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유럽과 중동에서 수천억원대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justdu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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