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또 미국 무기 구매 추진…해안방어용 미사일

입력 2020-05-28 21:15  

대만, 또 미국 무기 구매 추진…해안방어용 미사일
국방차관, 해안방어 지대함미사일과 하푼 공대함미사일 언급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중국이 대만의 무기 구매를 극도로 경계하는 가운데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또다시 미사일 수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처핑 대만 국방차관은 28일 대함 무기 증강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해안 방어용 미사일 시스템을 구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대만중앙통신(CNA)이 보도했다.
창 차관은 이날 입법청문회에서 아직 대만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미국에 무기 구매를 요청하지는 않았으나, 2023년까지 무기 수입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구체적으로 해안방어용 지대함미사일(CDCM)과 AGM-84 하푼 공대함 미사일을 언급했다.
최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21일에도 미국으로부터 수상함 공격이 가능한 중어뢰 구매 승인을 받았다.
이 외에도 미국 정부는 지난해 7월 대만에 M1A2T 대만형 에이브럼스 전차와 스팅어 미사일을, 같은 해 8월에는 최신 개량형 F-16V 66대를 판매하는 계획을 각각 승인해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렀다.

s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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