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재용 '운명의 날' 삼성전자 11거래일 만에 하락

입력 2020-06-08 16:14   수정 2020-06-08 16:31

[특징주] 이재용 '운명의 날' 삼성전자 11거래일 만에 하락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앞두고 11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8%(600원) 내린 5만4천900원에 마감, 10거래일째 이어져온 상승세를 멈췄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은 액면분할 전인 지난 2015년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록한 10일 연속 상승 이후 처음이다.
연속 상승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4만8천750원에서 13.8% 상승하며 5만5천500원으로 올라섰고, 시가총액도 291조원에서 331조3천억원으로 불어났다.
삼성전자는 이날도 1.62%(900원) 오른 5만6천400원으로 출발했으나, 고점(5만7천500원)을 찍은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6억원과 60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천574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11거래일 만에 하락한 날,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 결정된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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