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 제주로 몰린다…"7~8월 예약 지난해 2배"

입력 2020-06-17 14:40  

올 여름휴가 제주로 몰린다…"7~8월 예약 지난해 2배"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도의 숙박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6월 첫째 주에 접수된 제주신라호텔의 7~8월 객실 예약 건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배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집콕 생활'에 지쳐 휴가를 떠나려는 수요와 해외로 가던 여름휴가의 대체지로 제주를 선택한 수요가 맞물려 6월부터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여름 휴가 고객들을 위해 야외 맥주 파티와 칵테일 클래스 등 즐길 거리를 포함한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3박 투숙하면 저녁노을과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체험'도 제공된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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