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상청, 열대저기압 시점서 5일 후까지 태풍 경로 예보

입력 2020-09-08 11:53   수정 2020-09-08 12:41

日기상청, 열대저기압 시점서 5일 후까지 태풍 경로 예보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태풍의 예상 진로를 열대저기압 단계부터 5일 후 시점까지 예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열대저기압 단계에서 태풍이 어느 지역에 상륙할지 예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기압 단계부터 진로와 중심기압 등의 정보를 예보도(豫報圖)와 함께 발표해 왔다.
다만 구름 결착이 없는 열대저기압 단계에선 1일 후까지만 예보하고 상륙 예상 지점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8년 도입한 슈퍼컴퓨터로 한층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는 열대저기압 시점에서 5일 후까지의 진로 등을 예보할 방침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작년 15호 태풍의 경우 열대저기압에서 태풍으로 바뀐 것은 일본 근해로 상륙하기 사흘 전이었는데, 당시 "더 빨리 정보를 알고 싶었다"는 재해지역 주민들의 얘기가 많았다면서 조기 예보가 태풍 재해에 더 일찍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일본 기상청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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