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발병보고 9개월만…사망자 규모 미국·브라질·인도 순
(서울·로마=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전성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25분(현지시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00만1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번지고 있다는 보고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작년 12월 31일 공식 접수된 이후 9개월 만이다.
누적 사망자의 수는 미국이 20만9천230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14만1천441명), 인도(9만4천971명), 멕시코(7만6천243명)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국은 누적 사망자 401명으로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세계 215개 국가와 영역 가운데 78번째다.
일별 사망자 규모는 올해 4월 17일 8천51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달 들어서는 5천∼6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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